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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on

입원 3일째 입원을 한 지 3일째 아침이 되었다. 무슨 감기로 입원이냐고 하겠지만 요즘 감기가 워낙 전염성이 강하다 보니 집에서는 멀지만 그래도 입원이 낫겠다 싶어서 훌쩍 혼자 들어 왔다.주섬주섬 필요한 것들을 챙기며 들어온 지라 딱히 나갈일이 없긴 하지만병실에만 있으려고 하니 뭔가 이상하기도 하다.8인실이라는 큰 병실에 혼자 있는 것도 이젠 익숙해 져야 하지만 아직은 익숙해지지 않는. 독방 이라는 것보다는 이런 느낌이 더 싫은 것 가타.5일 정도 입원을 해야 하겠지만 이제 거의 반이 지난 것 같다.증상은 조금씩 나아지지만 언제쯤 나갈 수 있을지..ㅎ여기도 지겹네. 더보기
ㅡㅡ 다시 또 입원이다..ㄷㄷ 안 입을 줄 알았는데.. 정초 액땜했다 치자 더보기
ㅡㅡ^ 새해 부터 닝겔에 입원까지.ㄷㄷㄷ 잘~~~~~~ 한다 더보기
2016년을 보내며...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갔다.어느 덧 나의 나이도 한 살을 더 얻게 되었지만 나의 생각과 좀 더 나은 마음이 얻어지는 것 같다.1월부터 쭈욱~ 훑어 보자면 먼저 기억나는 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거.조금 버벅 거리긴 했지만 그래도 시험의 합격이라는 것에 대해서 기쁨을 다시 맛 본 순간 이었다. 라떼를 만들면서 조금 버벅거리긴 했지만 우유를 steaming 했을 때의 그 따뜻함. 그리고 내 눈앞에서 일본 1위를 한 사람의 아트를 보는 것 까지.자격증을 땄을 때 만큼 그 기간동안 나의 눈이 초롱초롱 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았다.항상.. 재밌었던 기억이 나는 건 그 기억이 너무 강렬했던 탓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그렇게 가고 싶었던 나유타 카페.그 때 무슨 모임을 한다길래 냉큼 신청 해서 벼르고 .. 더보기
아무래도 몇 일간은 내 맘이 내 맘이 아니었다. 지난 한 주 가까이는 내 맘이 내 맘이 아닌 듯 했다.토요일에 병원에서 상담하고 집으로 가기 싫어서 원동으로 가려고 부산역으로 향했다.역 광장에서 아마도 대학생인듯한 여자애가 나를 찾는 듯 했다. 그 날 따라 뭔가 홀린듯 설명을 들으며 후원을 하기로 서명까지 하고 있었다.그 애가 자기 이름을 적어 주는데 그 사람 이름이었다.뭔가 싱숭생숭하긴 했지만 아마도 내 맘이 정상이 아닌듯 하여서 그저 그런듯 하였다.하지만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고 느낌이 들었지만 잠시 뿐이라 여겨졌다.하지만 지금은.. 뭐.. 이전과 비슷하다.아무래도 몇 일간은 내 맘이 내 맘이 아니었는듯 했다.아직 그 봉투를 꺼내보지 아니 하고 있지만 언젠가 꺼내 볼 수 있을 듯...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