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이렇게 가는 구나 올 한해가 이렇게 또 가는 구나.나혼자 산다처럼 나 혼자 한 해를 보냈고그렇게 또 나 혼자 살아나가야 할테지.버스타고 올 때까지는 몰랐는데 집에 오는 그 길이 자정 30분 전이었는데뭔가 맘이 이상하게 변하더라.나 또한 한 살을 더 먹겠지만오히려 더 나이에 연연하지 않으려 할지도 몰라하지만 내가 주위와 다르다고 철부지라고 생각하지는 않을꺼야나는 나 대로 사는 거니깐이제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도 잘 가라고 해두고다시 오는 일 년이라는 시간을 또 다시 뛰어갈 채비를 해야지과거는 툭툭 털어버리고 이제는 앞으로 가자-------------------------------------------------집에오는 버스 안에서....2017년의 마지막.이날은 여전히 다른 일요일과 마찬가지로 일로 마무리가 되었다.내 .. 더보기 이전 1 2 3 4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