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동안 돌이켜 보면 참 다사다난 했던 것 같다.
새해 첫 주 부터 병원에 입원해 있지 않았나 싶었다.
전염성 강한 독감으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하지 않나..
저번 달 말 쯤엔 손목 인대 나가서 반깁스를 하지 않나
두 달동안 거의 최악의 상황을 견뎌 냈던 것 같다.
얼마 전엔 친한 친구 한 명을 유부남으로 보내고
좀 시원섭섭했지만..
어쨌든 이젠 다 지나간 일이니 앞만 보고 가야지
나의 인생을 위해서
이번 주 부터는 쉬는 날 없이 일만 하게 생겼다. 쿄쿄
근데 뭔가 이리 신이 나는지..
나도 또라인가 보다.
아는 사람 카페가서 커피 주고 일 좀 시켜 달라고 그냥 툭 던졌는데
그걸 덮석 물어버리다니..
결국엔 다음 주 일욜부터 나가서 일 도와주면서 커피나 얻어 마시야지.
뭔가 신이 난다.
후후후
기대 되네 벌써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