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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on/Life

한국에서 시차 적응 하기(2016.07.01)

나는 한국에 살고 있지만 시차만큼은 한국이 아닌 것 같다.


주로 밤에 일을 하다 보니 밤을 새는 게 일수이다 보니까 지금은 밤에 잠을 자는 것이 조금 힘든 상황이기는 하다.


매일 밤에 일을 한다면 차라리 다행이지만 일주일에 3~4일 정도 밤에 일을 하는 것이니 쉬는 날에는


밤에 잠을 청하는 것이 힘들긴하다.


이 일을 시작한지도 벌써 2년이나 훌쩍 지났다.


처음에는 그래도 적응 하면서 쉬는 날에는 밤에 잘만 잤지만


가면 갈 수록 밤에 잠을 자는 것이 힘들다.


지금 나는 회사에서 주간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전 날 밤에는 나는 잠을 자지 못하였다.


생활 패턴이 완전히 뒤 바껴서 밤에는 어느 정도 생생하고 해가 뜨는 즈음에 눈이 졸리기 시작하여


해가 뜨고 나서 잠을 자는 경우가 요즘의 생활 패턴이 되어 버렸다.


쉬는 날에도 이러한 패턴이다 보니 낮에는 어떠한 일도 할 수가 없을 지경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가끔 영화를 본다거나 그럴 경우에는 잠시 눈을 부치고 보러 가는 경우도 많다.


한국에서 다른 나라의 시차로 적응하는 것이 참 힘들기는 하다.


몸이 망가지는 것도 느껴지는 것 같고.


시차 적응이 과연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르겠다. 


이 시차가 맞는 것인지 아니면 예전처럼 일할때만 이 시차로 일을 해야 할지..


지금의 나의 삶은 어느 시차로 향할지 나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