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마도 다른 사람들 보다 10년을 더 늦게 생활을 보내는 것 같다.
이제 겨우 30대 초 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것을 보면
누군가에게는 20대 초반 빠르면 10대에도 한다는 건데
나는 이제서야 그런 짓을 하고 있으니..
누가 보면 그 나이에 뭐하는 건데 하고 있지만
그래도 나만의 색을 찾는 것을 보면..
참 특이하다고 생각 든다.
내 옆에 누군가 있으면 좋겠지만 좀 특이한 성격에 특이한 걸 좋아하는 나를 보면
받아줄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ㅎㅎㅎㅎ
요즘엔 결혼에 대해서도 딱히 생각도 없고..
그냥 내 생활을 즐겁게 하는 것이 좋다.
공공연히 누군가가 언제 결혼 할래 하면 35에 할래 이래 말하고 있지만
그 때 해 줄 여자도 없다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
아직은 혼자가 좋다.
그냥 저냥 이냥 잠시 서행으로 인생을 살았지만
다시 정상 속도로 올려 봐야 할 것 같다.
서서히 악셀레이터를 밟으면서 주변 경치도 보면서
나의 길을 가는 건.. 참 좋은 일이다..
출사 가고 싶다 출사!!!!
비야 그만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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