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보면.. 참 나는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더군다나 하늘 보는 것도 참 좋다.
바다를 멍하니 쳐다보는 것 처럼..
이러한 습관은 고등학교 때 부터 시작이 된 것같다.
내 자리는 창가 자리라서 내 자리에서 보면
학교 뒷 산이 보인다.
그렇게 멍하니 쳐다 보다가 수업시간에
지적질을 많이 당하기는 했지만...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나는 하늘을 보기를 좋아한다.
특히 요즘 같이 가을 하늘을 보고 있으면 막 기분 좋음을 느낀다.
그렇게 넓은 큰 하늘을 보고 있으면 막 날아다니는 상상의 나래도 펼친다.
하늘은 나의 기분을 바뀌게 할 수도 있고 나의 상상력을 키워 주는 것 같다.
오늘 저녁에 문득 밥을 먹다가 밖을 보니 저녁 노을이 지는 집 밖 풍경이 눈에 들어 왔다.
노을 질 때는 보통 사진 찍기 좋다라는 말이 많다.
나도 문뜩 보다가 사진 찍어야 겠다 그 생각이 들더라.
참.. 이 집에 5년 가까이 살면서 많이 봤지만 이렇게 찍기는.. 첨인 것 같다.
붉게 물든 낙동강변에 걸린 불그스름한 저녁 노을.
오늘 저녁에도 나의 감성을 충만하게 하는 것 같다.
'Jyon >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한하게 밝은 불 빛(2015.09.12) (0) | 2016.07.31 |
---|---|
프랑스어 배우기(2015.09.09) (0) | 2016.07.31 |
다시 시작이다. 어찌 되었든.(2015.09.06) (0) | 2016.07.31 |
오늘은 근무 24시간의 날!(2015.09.06) (0) | 2016.07.31 |
술은 적당히.. 그리고 계획적으로ㅋㅋ(2015.09.04) (0) | 2016.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