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on/Life
입 맛이 뚝....(2015.10.10)
Maluhan
2016. 7. 31. 01:40
몇일 전 감기 몸살로 고생을 했던 날이 있었다. 2~3일 동안 그렇게 앓고 나니 몸은 그래도 정상화가 되는 것을 느꼈다.
솔직히 병원을 가기 싫어 해서 집에 있는 약을 가지고 연명을 했지만..
결국 땀을 쭉 빼고 자는게 훨 낫긴 하더라
그런데 부작용이... 입맛이 없어졌다는 거..
한번 앓고 나니 배가 홀쭉 들어가긴 했더라..
어제 화장실에 걸린 거울을 보고 솔직히 놀라긴 했다.
언제나 빵빵하게 터져버릴 거 같은 내 배가 어느정도 쑤~욱 하고 들어가다니..
가을 날 도망간 입맛은 전어로 잡아야 하나?ㅎㅎ
굳이 안 잡아도 될 것 같다.
이젠.. 뭘 먹어도 내가 아는 그 맛이니까ㅎㅎ